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와 경찰발전위원회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종철 경사(50)를 방문, 동료 경찰관과 위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주천파출소 소속인 전 경사는 지난해 말부터 복부통증,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계속되어 올해 초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림프선 혈액암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 소재 강남성모병원에 2차 항암치료를 받고 투병중이다.
이에 진안경찰서 전 직원 및 경찰발전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하루 빨리 완치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종철 경사는 지난 1987년 경찰에 입문하여 전주 등지에서 근무하다 2006년 3월  진안경찰서에 전입하여 근무하던 중 병을 얻었으며, 평소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본인보다 주민과 동료들을 먼저 생각하는 훌륭한 경찰관이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병마로 인해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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