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는 9일 열린 ‘2017년도 전북도 정신건강보건사업 발전대회’에서 2017년 정신건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김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지역중심의 정신건강사업의 일환으로 “마음아 달려라! 지켜라 마음을”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정신건강 고위험군 밀집지역 집중 서비스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욕구 및 문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자원 연계를 위한 김제시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2017년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24시간 응급위기 대응반을 김제경찰서 및 소방서와 연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호평을 듣고 있어 기관표창의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

취약지역 집중관리 사업은 김제시 보건소의 통합서비스로 월 1회 혈압, 당뇨, 고지혈증 검사와 함께 정신건강교육 및 척도검사, 마음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견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집중사례관리 및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위기개입 대응반은 지역관계자 및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자살, 음주, 등의 정신과적 응급문제에 대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적극적인 개입을 하는 등 현장중심의 실천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희 김제시보건소장은 “이번 정신건강보건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