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실내체육관이 시끌벅적하다.

최근 순창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학교 돌봄교실과 함께 제3회 연합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순창군에는 지역아동센터(순창,풍산,구림한사랑)3개소가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18세미만 이용아동 67명이 현재 방과 후 돌봄으로 교육, 복지, 체험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선수대표 선서문처럼 아동의 부모님들과 지역아동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학교돌봄아동, 이웃분들의 참여로 200여명이 모여 힘껏 소리 지르고 뛰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바쁘신 부모님들께서도 일손을 멈추시고 참여하셔서 아이들이 행복했고 관심을 가져 주시고 격려해 주신 순창군 관계자 분들로 지역아동센터는 큰 힘을 얻었다며, 이은영 순창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요즘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동들이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많아지는 만큼 가정의 역할을 대처해 주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