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7일부터 2일간 주요 사업장 11개소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17 행정사무 감사, 2018 본예산 심사 등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는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안성 공정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반딧불이 사랑공원 조성사업 예정지 등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및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받고, 행정사무감사 대비 자료 수집은 물론 현안문제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들로 구성돼 있는 의정자문위원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시한 정책 대안들을 군정과 의정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해양 의정자문위원장은 “내년도 본예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정활동의 전문성 확보와 폭넓은 의견수렴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며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송열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례회 시 적극 반영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자주 현장을 방문해 현장감을 살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