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삼동회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재)에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전북 장수 수남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 67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권역 외에서 실시된 최초의 다문화 이해교육 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새롭다. 

또한 정기적인 지역행사에 매회 참여함으로써 다문화센터의 인지도 또한 상승 곡선을 달리고 있으며 다문화이해교육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여 날이 갈수록 교육 의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교육의 내용 또한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하여 누구에게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점 또한 높은 만족도의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수 수남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다문화이해교육은 이 학교 최초로 실시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인 만큼 베트남 외 4개 나라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체험부스별로 30분씩 제한 시간을 두고 전통 문화를 다채롭게 구성해 선보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했던 장수 수남초등학교의 다문화이해교육 담당 지도교사는 “재미있고 즐거운 행사가 이루어져 기쁩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그동안의 피곤이 눈 녹듯 사라지네요. 어떤 교육이던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향후에도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수남 초등학교 또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