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은 필리핀 실랑시(시장 POBLETE EMILIA LOURDES FULE)와 지난 3일 무주농협 회의실에서 무주군과 실랑시의 상호 발전 및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MOU는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무주의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 해소와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필리핀 실랑시는 무주군과의 MOU를 통해 실랑시의 부족한 일자리창출과 선진화된 무주의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이영철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실랑시의 농업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실랑시와 무주군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실랑시와 무주군의 농업·경제·문화·교육·관광 등 공통 관심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실랑시장은 무주방문기간 중 열린 제3회 무주반딧불 농·특산물대축제에 참여하여 무주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접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