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1년 국가예산 가운데 SOC분야에서 45건에 2조457억원을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정부의 SOC 내년 예산이 올보다 2.7% 감소한 24조4천억원에 그쳤으나 전북은 1.4% 증가한 283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신규사업이 8건에 594억원이 반영됐고, 계속사업은 31건 1조9,073억원, 광특지역개발계정 6건 790억원을 확보 했다.
분야별로는 도로분야는 논산~전주간 고속도로 준공 등의 영향으로 올보다 15.8% 줄어든 6,812억원이다.
정부가 신규도로 건설 예산을 억제하는 상황속에서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타당성조사비 17억원, 쌍치~쌍치및 장수~장계간 국도개량 실시설계비 24억원, 부안신재생에너지 산단진입로 실시설계비 8억원 등을 확보했다.
항만분야는 10년 693억원 보다 1% 증액된 700억원으로 새만금신항만 설계보상비 및 공사착공에  필요한 75억원도 반영됐다.
철도분야는 16.2% 증액된 8,544억원으로 전라선복선 전철화사업 내년 준공, 호남고속전철 건설사업(오송~광주) 2014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군산선복선전철화 사업과 군장산단인입철도 사업은 용지보상 및 공사착수비를 각각 80억원씩 배정해 내년 6월중에는 공사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하천분야는 2.2% 증액된 2,558억원으로 새만금 5대 선도사업에 포함된 만경동진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정부예산 국가하천 총액사업비에 500억원이 계상돼 우선사업지구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