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인들의 축제, 2017전북독립영화제가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CGV 전주고사점, 온고을 영화사랑방에서 열린다.
 
올해 전북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 특히 단편영화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불러 모으고자 전주영화제작소 1층 전시실에 ‘온고을 영화사랑방’을 만들어 우수단편영화를 특별
상영한다.
 
온고을 영화사랑방은 4일 토요일을 제외한 3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북독립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 총 6편의 작품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전북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강지이 감독의 ‘소나무(2010)’, 이형석 감독의 ‘소년과 양(2013)’과 2016년 관객상 수상작인 배세웅 감독의 ‘두만강 저 너머(2016)를 비롯해 지역의 대표 감독들인 최진영 감독의 ’반차(2016), 조미혜 감독의 ‘그녀의 애인(2014)’, 김진아 감독의 ‘숨바꼭질(2016)’이 상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런던 국제 영화제 작품상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제에 수상경력이 있는 작품”이라며 “일반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온고을 영화사랑방 특별 무료 상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 www.jif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