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밑거름이 될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3일간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김제시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박람회는 '씨앗, 내일을 품다(Seed For 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해외바이어와 국내종자산업 관계자들에게 우수 품종을 선보여 종자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김제시 홍보관에서는 관광지도와 리플릿, 기념품 등을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였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김제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외국어통역 안내원이 함께 참여하여 해외바이어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관광안내해설 서비스 등을 제공하였으며, 벽골제 등 관내 유명 관광지 외에도 ‘2017년 전북방문의 해’와 ‘전북투어패스’ 홍보에도 매진하였다. 

또한 최근 성황리에 마친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 사진 전시회도 함께 마련하여 축제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축제의 분위기와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양운엽 문화홍보축제실장은“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수출의 교두보 역할뿐 아니라 김제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지평선 김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