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원장 이신후)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과 ‘호남권 게임 전시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 전시회는 호남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최근 전북과 광주 지역에 게임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게임 산업을 종합 지원하는 글로벌게임센터를 설립한 것이 배경이 됐다.

양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내년 2월부터 광주와 전북 지역에서 교대로 게임 전시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먼저 내년 2월 23~25일에는 VR게임으로 특화된 광주광역시에서, 다음 게임전시회는 기능성게임으로 특화된 전라북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선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VR을 활용한 게임과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기능성 게임을 비롯해 캐쥬얼게임, 슈팅게임, 아케이드게임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게임관계자들이 모여 게임산업의 미래발전을 꾀하는 게임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신후 원장은 “이번 행사가 전북과 광주지역 게임 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되고, 게임 관련 사업의 확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063)282-2317.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