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영상위원회는 지역 청소년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진로직업체험’을 26일 실시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교육업무 협력 활성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체험에는 전주교육지원청이 선착순으로 선정한 기린중학교 외 3개 학교 210여명의 학생들이 오전과 오후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영화진로, 영화문화체험, 자유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영화진로체험에선 영화 ‘창궐’(주연 현빈·장동건)세트 투어 및 촬영시설 프로세스 체험과 영화특수분장·영화촬영감독·영화밥차체험이, 영화문화체험에선 영화판토마임과 핸드프린팅 등이 진행됐다.

또 자유체험으론 영화 소품전시실 관람 및 영화의상 및 특수소품체험, 전주(전북)에서 촬영한 영화의 촬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로케이션 사진전, 나도 영화배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병각 운영위원장은 “전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영화관련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