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7 강소농 대전’에서 강소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관련해 강소농대전은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전에서는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고 체험프로그램, 강소농 재능 기부 콘서트, 소비자 참여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기술센터는 이번 선정과 관련, 지난 2011년부터 ‘작지만 강한 농업, 농업의 희망 강소농 육성’에 노력해온 결실이다”고 평가했다. 

 

기술센터는 올해 들어서만도 기본교육과 1박2일의 심화교육, 8회의 후속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소농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또 5개 경영체의 정밀 컨설팅, 선도 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사업 2개소와 3개의 자율학습 모임체 육성에 주력해왔다. 

강소농은 영농 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경지면적이 적으면서 가족 중심적인 중소 농가가 안정적 소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농촌생활을 영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는 농업인이라 할 수 있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관련 교육(기본, 심화, 후속교육)은 물론 농가 개개인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줄 경영개선 컨설팅, 자율학습모임체 조직과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기술센터는 강소농가 함께  2015년부터 ‘강소농 대전’에 참가해 전국 단위 성과보고는 물론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알로에사랑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옥)이 참여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