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연수원, 공주 마곡사에서 ‘2017년 교권보호를 위한 사색과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권보호 치유 프로그램은 ‘명상치유·기체조, 숲체험’을 통해 참여 교사들이 업무로부터 벗어나, 감수성 향상과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해 교원의 위기 집중 관리를 통해 교육공동체와의 공감 및 소통의 능력을 증진시키는 경험이 되었다.

오후 교권침해 유형별 대응 연수를 통해서는 실제 학교 현장 사례에 따른 구체적 대응 절차를 교육받았으며, 학부모·학생 및 동료교사와의 신뢰관계 형성이 갈등 상황의 근본적 해결책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며 “자연 친화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권의 의미와 유형별 대응 절차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