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에서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모든 둘째아 이상 출산한 가정은 소득에 관계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산모 식사준비, 유방·부종관리, 신생아 청결관리, 산모 신생아 생활공간 청소, 의류세탁, 산모를 위한 서비스 등 '공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주민등록이 등재 된 산모로 건강보험료 납입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이고 정부지원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예외지원으로 둘째아, 쌍생아, 셋째아 이상,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산모, 미혼모 산모,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은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기간은 최단 5일~25일(주5일, 8시간)이며 약 5만원~140만원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이후 30일까지 김제시보건소로 신청해야 하며 이용은 출산 후 60일 이내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