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 대일 수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격고있는 가운데 전주비전대학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도내 화훼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22일 전주비전대학 총학생회 임원들과 교직원들은 우정관 앞에서 일본 지진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미 생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로즈피아와 임실장미에서 장미 300박스를 주문해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화훼농가 돕기 행사를 주관한 비전대 총학생회 권인혁 회장은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캠퍼스 커플을 대상으로 장미꽃 사랑 전달식, 존경하는 스승과 사랑하는 제자에게 장미꽃으로 마음 표현하기 등의 이벤트를 실시했다"며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에 처한 전북 농가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