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 일원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의원 국내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214회 제2차 정례회(2017.11.22.~12.21.)를 앞두고 2017년 행정사무감사 및 2018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하기 위하여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사전에 습득하고 전체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되었다.

연수 첫날 의원들은 의정전문 연수기관인 현대지방의정연구원 원장 김회창 박사로부터 행정사무감사 조사 실무기법에 대하여 실전사례 중심으로 전문지식을 습득하였고, 김상진 교수에게 선거법에 따른 과학적인 필승 선거 전략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둘째날 오전엔 현대지방의정연구원 서우선 지도교수로부터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 종합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오후에 특성화 산업 및 관광산업 벤치마킹을 위하여 감천문학마을과 자갈치 시장 답사에 나섰다.

연수 마지막 의원들은 예산?결산심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전 국회 예산정책처장 출신의 신해룡 박사로부터 김제시 전년 결산서와 예산서를 가지고 예?결산 심사 핵심 기법을 수강하고 연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나병문 의장은 “의원 모두가 함께 공부하면서 의회의 주요 권한인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노하우와 의정활동 실무기법들을 다양하게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