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 토요국악초대석 국악타파에서는 국악앙상블 현과 함께하는 ‘Shall We Dance’를 공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열리는 공연은 국악기와 춤의 만남으로, 라틴댄스에 맞춰 선보이는 무대다.

국악기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강렬한 비트로 NOLZA, 유혹에 빠지다, Waltz, 그날 밤, 빨간 드레스를 입은 그녀, Libertango, Viva Salsa! 등 총 7곡의 풍성한 연주곡들로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11월 결성된 국악앙상블 현은 국립전통예술고 출신 가야금, 아쟁 전공자들로 구성된 여성3인조 그룹. 이들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현악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라틴댄스와 함께 국악현악기의 조합을 시도했다.

공연은 리드미컬한 타악, 다이나믹한 가야금선율, 묵직한 베이스 아쟁선율이 어우러진 반주에 맞춰 댄스스포츠인 살사, 차차차, 블루스 등 라틴아메리카의 정열적인 댄스를 보여준다.

국악앙상블 현은 1집 ‘처음 느낌 그대로’와 미니앨범 ‘유혹에 빠지다’, 디지털 싱글 ‘다시, 꿈’, ‘솜사탕’, ‘키다리아가씨’를 발매했다.

공연은 무료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전화(063-620-2324~5)로 예약이 가능하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