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부안군 위도면 상왕 등도 응급환자를 헬기 이용 긴급 후송했다.
부안 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55분경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에 거주하는 A씨(54, 왕등도 거주)가 자택 옥상에서 추락하여 의식이 없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전북 소방헬기를 이용해 긴급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호흡은 가능하나 의식이 없고, 두부출혈이 있는 상황이었으며,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였고, 전북119소속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환자 A씨를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치료 중이다.

부안 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섬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려고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