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떴다 심청’과 ‘해적’을 좌석등급에 관계없이 5,000원에 즐길 수 있는  문화한가위 이벤트를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떴다 심청’은 한국의 대표 고전 심청이야기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가 결합된 창작뮤지컬로 도시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점점 잊혀져가는 ‘효’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오후 4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해적’은 해적은 한국무용·스포츠댄스·마샬아츠·타악·퍼포먼스에 최신 미디어영상이 융합된 넌버벌 뮤지컬로, 바다의 해적과 땅의 부족 ‘천족’의 대립과 화합을 판타지로 엮어낸다. 오후 2시 새만금방조제 내 아리울예술창고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및 전화 063)230-7481 또는 홈페이지 www.jbct.or.kr로 하면 된다. 공연은 10월 3~9일 휴연 한다.

(재)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작품은 판소리 심청가의 ‘황성맹인잔치’ 대목을 중심으로 재해석했으며,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을 가미해 2017년판 심청전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연은 오후 7시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패키지 티켓 이용 시, 오후 3시 전통체험과 오후 5시 30분 잔치음식 그리고 저녁 7시 마당창극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패키지 티켓 1장을 구입하면 1장을 더 주는 ‘패키지 티켓 1+1 이벤트’는 반값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별공연 기간에 한복을 입고 공연을 관람하면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프로그램북이 제공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티켓에서 하면 된다.

전주한벽문화관 놀이마당에서는 ‘희희낙락’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먼저 5일과 6일 양일간 오후 1시에는 ‘문화포럼 나니레’가 전하는 전통민요와 판소리 가락을, 5일 2시에는 ‘사)타울림예술원’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Non-Verbal 타악 퍼포먼스를, 6일 2시에는 ‘지무단’의 스펙터클하고 예술미 넘치는 화려한 검무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과 함께 추첨을 통해 ‘마당창극 특별공연 티켓’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