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8일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자원봉사 활동센터 임직원등 기관, 단체, 공무원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및 이면도로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였으며, 읍면동에서도 지난 25일 부터 자체일정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소재지를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정 기관의 역할은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앞은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을 갖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청소행정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가 10여일에 이르는 장기간임을 감안하여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자체 상황반을 운영하고 수거팀을 평일과 같이 운영하여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