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대형마트와 인터넷직구등 소비 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 27일 오후 4시부터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살충제 계란” 파문과 지난연말 AI여파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시 공무원 및 전북 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김제지역본부(본부장 여흥구) 회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제시지부(지부장 우영자) 회원 등 340여명이 전통시장 이용과 내 고장 상품 애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김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즐겁게 맞이하기 위해 아케이드 내에서는
김제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김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실천, 물가안정 동참, 가격표시 이행, 불공정거래행위 및 위조상품 추방 등의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였다.

김제시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 이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므로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전통시장 이용하기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전통시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