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박우정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새롭게 추진할 신규시책과 2019년·2020년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의 완성을 위해 각 부서별로 발굴한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지역발전 역할 등을 검토하고 토의를 거쳐 발굴한 112개 사업에 대해 보고회를 갖고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의 우선 순위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또한 민선 7기의 초석을 다질 2019년 신규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49건(총사업비 2470억원)과 2020년 확보대상사업 15건(총사업비 641억원)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조금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완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찾아 고창군의 미래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선심성, 치적위주의 대형사업 보다는 지역발전의 내실을 튼실하게 다지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의 영위를 비롯해 주민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요소들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육아와 청소년에 대한 지원강화 등 모든 계층이 골고루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영유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생물권보전지역 관련 후속사업 등을 발굴 보완해 친자연·친환경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선점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시책과 핵심사업 보고회를 통해 보고된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전문가, 지역원로, 행정이 함께하여 사전에 충분한 검토 등을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