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농협진안군지부는 최근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청 광장에서 행복나눔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읍면 생산농가 및 생산자단체에서 출하한 70여 종류의 다양한 품목을 14개 부스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진안군농민회에서 준비한 진안 홍삼 인절미, CK푸드?무진장축협에서 준비한 오리훈제와 삽겹살 무료시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전면에서 출하한 멜론은 맛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여 줄을 서서 멜론을 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진안군은 행사 기간 동안 택배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여 다음 직거래 행사 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소비자들에게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유도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