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더블스테이지에서 진행된 2017전주세계소리축제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에서 이나래 씨가 1등상(KB소리상)을 수상했다.

이어 2등상(수림문화상)은 악단광칠, 3등상(프론티어상)은 조영덕트리오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수상으로 이나래, 악단광칠, 조영덕트리오는 각각 일천만원, 오백만원, 삼백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소리상과 동시에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두 휩쓴 이나래는 2018프랑스 바벨메드뮤직 쇼케이스와 2018타이완 코리안 포커스에 참가해 우리 창작 음악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게 된다.

매해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실제적인 혜택마련과 지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프론티어’는 지난 7월, 공개 실연 예선을 통해 본선 무대에 서게 될 세 팀을 선정했다.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이들 팀은 다양한 개성과 장르의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재천 집행위원장과 타이완의 협력 기획자 마티어스, 프랑스 바멜메드 뮤직 대표 플로렌스, 인도네시아 예술감독 프랭키 등이 참여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