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환경관리 자율적점검업소 확대 지정
가-
가+
임실군은 자율점검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사업장 스스로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나선다.
‘자율점검업소’는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 환경관련법규 준수사항을 사업자가 점검하고 기관에서 시행하는 정기점검을 면제해 주는 제도이다.
인력과 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통해 위반사항 적발로 인한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현재 총 90개소의 배출시설(대기 37, 폐수 53)이 있으며 이중 3개소만이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정요건에 맞는 업체 10여 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조건은 최근 2년 이상 환경관련법 위반이 없는 우수관리등급 업체와 발생폐수를 전량 위탁처리, 단순 보일러 시설만을 설치한 사업장 등이다.
지정기간은 최초 3년(재지정 3년)으로 기간 동안 환경법규를 위반하면 지정이 취소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법규를 위반하거나 고질적인 민원을 유발하는 문제업소는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해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정지역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