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에 꼭 필요한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지역복지활성화사업(총사업비 5,000만원)에 선정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남원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남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2015년 5월에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 사업은 노암동 인구가 줄면서 지역이 침체되고 이웃과 소통마저 단절 되어가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먼저 인사하기, 우리아이 안아주기, 먼저 칭찬하기 등 초중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발을 내디뎌 아이들이 운영하는 골목콘서트, 골목장터, 전통놀이터는 학부모와 지역 후원자 그리고 인근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지역 호응도 대만족큰 성과를 이루게 된 것.

놀이와 작은 콘서트를 통해서 이제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얼굴들을 마주하고 즐겁게 웃고 박수를 치고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웃과의 소통이 더욱 배가 되는 계기마련이 되었다.

 

시는 매주 수요일 현안이 되는 사업에 대해 토론회를 통해 정책결정 방향 및 문제점 해결방안 제시, 각종공모사업 발굴 및 대응방안 마련, 우수 사례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 등 현안사업 해결에 머리를 맡 대고 고민 중이다.

이환주 시장은 “정부는 국고보조 사업보다는 공모방식을 통하여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자치단체간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사업내용을 내실있게 발굴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