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가 재난현장 대응과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야간 불시가동훈련이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 부안효요양병원에서 긴급구조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 부안군 안전총괄과, 부안군 건설교통과, 부안경찰서 등 2개 기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긴급구조통제 단 훈련은 방사능누출 및 다수 사상자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 운영 요원의 임무 숙지, 유관기관 업무공조 등 신속한 통 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부안효양병원에서 원인 미상의 가스누출이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태로 내부에는 다수의 환자 및 보호자가 있어 많은 인명피해와 우려 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 ▲대형화재 대비 초기대응능력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개인별 임무수행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강동일 서장은 “훈련을 통해 운영요원의 역할 분담,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재난현장에서 지휘ㆍ통제 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