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 슬로푸드 체험관 건설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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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 선거마을 일원에서 ‘선거마을 도농교류 한마당 및 슬로푸드체험관 착공식’이 개최됐다.
옥정호 섬진강과 백련산이 인접해 신선이 머문다는 뜻의 선거마을은 지난해 ‘슬로푸드마을’로 지정돼 전북도로부터 5억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슬로푸드센터 신축을 비롯해 체험 상품 및 음식 개발, 주민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험객 모집에 나선다.
지난 16일 박진두 부군수, 주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푸드체험관 착공식이 진행됐다.
지상 2층 198㎡ 규모의 체험장, 주방, 사무실, 회의실을 갖춘 체험관은 오는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어 지역 농사물을 이용해 팥죽, 팥떡, 식혜, 팥잼 등을 만들는 체험프로그램과 댄스공연, 버블쑈,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임실=진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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