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1일 8층 중회의실에서 체육 관련 단체 임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선수 및 지도자 포상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이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입상선수 70명과 지도교사ㆍ체육전문지도자 12명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김승환 교육감은 13년 연속 전국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이애슬론 6관왕 김고은(안성초ㆍ5년) 학생을 비롯, 3관왕 고은정(안성중ㆍ2년) 학생과 2관왕 이슬(무주초ㆍ6년), 김서라(안성고ㆍ3년), 김용규(무풍고ㆍ3년) 선수 및 컬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전주여고와 전북사대부고 학생, 그 외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비인기종목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며 세계적인 선수가 돼 국위를 선양하고 전북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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