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 박정길)은 ‘행복한 종이향기 9월 독서의 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아,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가로 3미터가 훌쩍 넘는 ‘내손으로 쓰며 나를 만나는 힐링의 벽’, 책이 원작인 영화상영, 서평을 제대로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서평쓰기 강좌’ 등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행사들로 꾸며 졌다.

특히 12일 전시한 ‘가족-함께하는 시간 & 도서관 명화 전시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색의 마술사로 유명한 김덕기 작가의 판화 15점과 사진 1점이 전북지역 최초로 전시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명화도 같이 전시 예정이여서 시민들의 문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 박정길)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독서를 통해서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김덕기 작가의 작품을 우리회관에서 만날 수 있어 문화수준 함양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