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1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세 3법(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시민과 기업이 알아야 할 '지방세 길잡이' 책자를 발간하고 유관기관과 읍면동, 기업체 등에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간된 '지방세 길잡이'는 군산시 살림살이, 2011년 시행 새 지방세 3법 해설, 수납방법 개선사항, 지방세신고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 세목별 해설 및 지방세절약방법 등 기업과 개인이 알아야 할 지방세를 사례별/문답식으로 자세히 설명하여 지방세를 이해하는데 실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세에 비해 지방세에 대한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비과세 감면 혜택에서 제외되거나, 가산세 추징 등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아 납세자권리 헌장, 주요 감면내용, 가산세 규정, 권리구제 제도 등 납세자보호제도에 관한 사항도 알기 쉽도록 책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지방세관련 담당자뿐만 아니라 기업체 및 시민 모두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대 시민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전자신고납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를 위해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인'위택스(Wetax)사용자 매뉴얼' 안내책자 및 CD 2500부도 별도 제작해 관내 관공서와 사업장에 배부해 종이 없는 녹색 지방세정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