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 번영회는 지난 9일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70세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연예예술인연합회김제시지부 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장수상 수여, 가야금병창 및 초대가수, 품바타령 등의 공연과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악단공연을 들으며, 번영회에서 마련한 맛있는 점심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번영회는 박정순(96)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수여하고 관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기원했다.

또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부량면에서는 즐겁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음식도 나눠드리고, 불편한 몸도 챙겨드리며 적극 행사에 봉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영길 번영회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활짝 웃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정업 부량면장은 “헌신과 희생으로 한평생 살아오신 아버님, 어머님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