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고등학교를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말산업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9월 1일자로 한국마사고등학교 제4대 교장으로 취임한 김재용 교장의 당찬 각오다.

김 교장은 전북 장수교육지원청에서 교육행정직으로 첫 발령을 받은 이후 도내 여러 교육 ·행정기관에서 37년간 교육공무원으로 근무했다. 

“다년간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거움과 행복감을 누리는 학교, 교사들이 가르치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마사고를 ‘2018년도 말 산업 인재육성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전임 교장선생님의 학교비전을 계승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말 산업 인재육성 교육의 장에 맞는 시설 및 교육환경 조성,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 교사의 수업 혁신, 민주적인 학교운영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의 협치 강화 등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추진과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마사고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사회에 믿음을 줄 때 학교발전은 더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며  “구성원 전체가 주인의식을 갖고 더욱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해“했다. 

김 교장은 끝으로 “한국마사고를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일본 등 말산업 선진국의 학교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최고의 말산업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만드는 데 중대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