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 실천, 더욱 더 값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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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어르신점심대접’을 해오고 있는 이재만 르윈호텔 2층 콩오름 식당 대표를 만났다.
이재만 대표는 고향이 전주이면서 지역에 어려운 사람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독거노인들을 돕기로 했다고 한다.
음식점을 운영 하면서 매주 화요일 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주위에서는 1회성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지속적으로 수 년 동안 봉사해오면서도 이재만 대표는 싫어하는 기색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성격이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 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언론매체에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자신은 보여주기식 積善(적선)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을 행하는 것이 더욱 더 값지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만 대표는 “봉사를 좋아서 시작했지만 오히려 도움을 더 많이 받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덕담 한마디가 생활의 활력소를 준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또한 “정인스님과 인연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재만 대표와 고락을 같이한 안선희(무형문화재 제2호 이수자)명창도 함께 만났다.
안선희 명창은 매주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무료로 어르신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안선희 명창은 30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전국 어디든 안 가본데 없이 어려운 곳이라면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안선희 명창은 무형문화제 제2호 이수자로서 대통령 표창 등 수많은 봉사상을 수상했고 우리 문화를 위해 후학들도 지도하고 있다.
안선희 명창은 처음 계기는 보육원에서부터 봉사활동을 시작 했다고 한다.
처음 동기는 부처님의 자비심 같은 마음으로 봉사 하면서 지금까지 보람을 느끼면서 실천을 하고 있다.
안선희 명창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동안은 계속 봉사를 할 것이다”며, “언제나 즐거운 속에서 사회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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