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지부장 고기하)는 ‘앨범사진 디지털을 만나다’을 7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미리내에서 갖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시대의 흐름 속에 사라져가는 우리고장의 70·80년대 생활상 및 풍경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필름·앨범속 추억의 사진들을 디지털 복원작업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원로작가 오현규, 이종구, 윤재곤, 김춘식, 진해택 5인의 젊은 날의 흐릿한 기억과 추억을 되살린 사진들이 걸려 있다.

고기하 전주지부장은 “우리고장의 천년 역사와 전통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전시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