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신인 예술가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프로젝트 스몰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스몰몬스터는 아티스트는 무대 연출에 집중하고 전당은 기획과 홍보 등 행정적인 부분을 책임져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진행돼왔다.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명인홀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은 ‘텐마일즈’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감성적인 가사를 날카롭게 표현하는 모던락 밴드. 

2015년 6월 디지털 싱글 ‘One fine day'를 발표했고, 같은 해 8월 첫 EP '늙은이의 방’을 발매했다. 이후 광주유니버시아드(2015년) MBC 난장 페스티벌에서 동상, 전주MBC JUMF 창작가요제(2016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현재까지 클럽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라이브를 실시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레드콘 음악창작소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뮤지션들 중 프로젝트 지원팀을 별도로 선발, 공연을 창작하는 예술가와 스태프가 공연에 나서기 때문이다

전당 관계자는 “공연은 밴드뿐만 아니라 한국무용, 팝아트와 결합된 융복합 공연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공연은 전석 만원.

문의 063)270-8000.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