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주요 상영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는 전주국제영화제 일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FALLing in JEONJU’를 마련하고,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와 남부시장 일대에서 행사를 갖는다.

‘2017 FALLing in JEONJU’는 총 4개 부문·34편의 상영작으로 구성돼 있다. 

‘Focus on Short Films’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에서 진행된 ‘시민영화프로그래머’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한국단편경쟁 섹션에서 선정한 작품들을 상영하는 자리다.

‘Jeonju IFF 화제작’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영화제 슬로건에 걸맞은 영화를 선보이는 섹션. ‘노무현입니다’를 비롯해 ‘미스프레지던트’, ‘국정교과서’ 등 영화들이 포진돼 있어 영화제 기간에 아쉽게 관람을 놓친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입했던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을 비롯한 파리 관련 영화들을 엮은 ‘파리의 영화가 열리면’과 국내 미 개봉작 ‘더 애플 오브 마이 아이’, ‘콜럼버스’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Special Choice’ 섹션 등으로 프로그램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영화제 사무처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FALLing in JEONJU’는 전주 시민 및 관객들과 소통하고,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행사는 다양한 영화들과 게스트 초청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 등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17 FALLing in JEONJU'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일정, 초청 게스트 등의 세부 사항은 추후 전주국제영화제(www.jiff.or.kr)와 전주영화제작소(theque.jiff.or.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