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과 구암동은 지난 31일 구암동 주민센터 2층 복지상담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권역형 내부사례회의’를 실시했다. 

복지허브화를 위한 권역형 중심동인 경암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경암동 맞춤형복지팀, 구암동 사회복지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가 가구방문을 통해 확인한 두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는 4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진행되었다. 

또한 가구별 욕구에 맞게 공공복지제도로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기초생계, 의료, 주거) 및 차상위계층 신청과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뢰,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밑반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란 경암동장은 “맞춤형복지팀 신설 이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함에 따라 경암동-구암동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복지 허브화를 적극 추진하여 모두가 살맛나는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