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허진규)는 ‘2017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를 확정해 발표했다. 

포스터는 서예의 전통(순수)을 기반으로 하면서 동시에 상업적(응용) 성공 가능성을 표현하여 서예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측은 포스터 디자인은 “올해 주제가 ‘순수와 응용’으로 이를 나타내기 위해 서예의 예술적 가치를 다양한 획으로 표현했고, 서예의 예술적 가치에 다홍색 컬러를 적용하여 전통(순수)을 바탕으로 상업적(응용)으로 성공해 나아가는 서예의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포스터는 2가지 디자인으로 레이아웃과 컬러의 변화를 통해 순수와 응용을 구분했으며, 복잡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서예의 묵직함을 나타내고 있다.

2017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예술회관에서 5개분 25개의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