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올해 정읍지역‘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9월 4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하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이다. 

올해 접종 지정 병?의원은 64개소(노인 53개소, 어린이 11)이고, 보건기관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모두 43개소이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난해까지 6개월에서 12개월 미만 영아에서 올해는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2012. 9. 1. ˜2017. 8. 31.) 어린이로 확대되었으며 정읍시는 11개소의 지정 병? 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처음 맞는 어린이는 내달 4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접종 경력이 있는 어린이는 9월 26일부터 1회 접종하면 된다.

이와 함께 미취학 아동(2011.1.1.~ 2012.8.31.)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접종한다. 무료이고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기관에서 접종한다.

어르신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내달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접종한다. 또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기관에서는 10월 12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접종한다.  

 

이외 무료 접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1,2종)자 중만15세 이하(2002년~2010년 출생)와 50세(1967년생부터) 이상과 ▲국가유공자(본인) ▲리.통장(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인이다. 이들은 10월 12일부터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