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4일 ‘사람 중심, 환경친화적 골목문화 창조’를 목표로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응모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서면, 현장평가와 사업발표회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진안고원 Ind-Culture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를 위해 진안장날(4, 9일)과 토요시장 개장 시 주차난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다목적 공영주차장 조성과 주차장 유휴 시간을 활용한 로컬푸드 임시경매장 조성, 생활문화 공간정비(장보러 가는길, 골목아트,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진안군은 진안시장과 터미널 인근 주거지역내 혐오시설인 벽돌공장이 입지하여 분진과 소음 진동에 의한 주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이 부지를 군에서 매입하고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교통난 해소는 물론 로컬푸드 판매 등 임시장터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쉼터 활용 등으로 산업(Industry)과 문화(Culture) 복합공간이 조성돼 지역에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의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으며, 이번 국비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소할 의미 있는 성과다.”며 “선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여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