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자활센터는 24일 길보른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센터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전체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에 개소, 17년 동안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새롬세차 외 4개의 사업단에 140여명을 배치하여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근로기회와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희망나르미 자활기업 창업을 포함하여 11개의 자활기업을 창업해 저소득층의 탈수급 및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다섯번째 진행되는 전체소양교육은 김제지역자활센터 17주년에 맞추어 개소일(8월24일)을 기념하고 그동안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종사자들이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등 사기를 진작 시키며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자활의지 및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안내 등을 교육했다.

김복례 김제지역자활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 내어 지역자활센터의 문을 두드린 분들이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조금씩 웃음을 되찾는 과정은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 마음속 깊은 감명과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활·자립 역량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