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35개소 한울타리 행복의집(그룹-홈) 입소자 및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순회 방문을 통하여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 만들기 '수세미 뜨개질'을 실시한다.

건강한 뇌 운동프로그램인 수세미 뜨개질은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과 복지정책으로 인한 평균수명 증가와 더불어 고령화로 인하여 노인들의 치매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한울타리 행복의집(그룹-홈)에서는 뇌 운동 및 인지훈련프로그램 일환으로 수세미 뜨개질을 실시하게 되었다.

뜨개질을 하면 첫째는 심박수와 혈압을 진정시키고, 둘째는 손가락을 움직여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은 뇌의 신경경로가 강화되어 뇌의 기능 유지, 셋째는 뜨개질은 수를 세는 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숫자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아져 두뇌체조가 됨으로써 기분전환이 가능하며, 우울예방,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몸과 마음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검사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건강한여름나기 생활 교육과 더운 날씨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수칙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