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은 보비스(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이하여 정담회(전국 대학생 봉사단) 38명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부안과 고창에서 재가대상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봉사활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담회(회장 신정현, 성신여대)는 첫날 부안지역 현충시설인 김낙선의사 추모공원 및 충혼불멸탑을 방문하여 참배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남은 일정 동안 재가대상자 및 보훈 가정을 방문하여 담장 벽화그리기, 대청소, 말벗 등 보훈가족의 행복한 여름나기를 도와줄 예정이다.

이우실 지청장은 이날 환영 인사말에서 “국가보훈처의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인 보비스(BOVIS)선포 1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에 젊은이들이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함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신정현 정담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무더위와 폭우가 계속되는 날씨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유공자분들이 조국을 위해 피땀흘린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분들을 위해 정성껏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현장과 사람중심의 활동에 역점을 두고 따뜻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