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성공적인 ‘2017 을지연습’ 수행을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와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와 협의회는 17일 박우정 군수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실과소 실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각 부서별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이번 을지연습이 생활밀착형 주민체험 훈련과 생활안전 교육 등 주민의 위기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이며 현장감 넘치는 훈련이 이뤄지도록 각 기관간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는 방안과 각종 전시사태별 조치사항 및 지난 해 훈련 시 나타났던 문제점 보완 등을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인 박우정 군수는“최근 북한 미사일 위협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국가 안보가 중요한 시점에 범정부적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민·관·군이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실전처럼 준비되어야 한다”며“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든든하게 보호하기 위해 통합방위체제와 역량을 튼튼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훈련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