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에 글로벌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여성봉사모임 ‘글로벌 맘(회장 정금화)’은 7일 부안군은 방문 지난 5월 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에 글로벌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지역인재 발굴을 육성하려고 써 달라며 기탁했다.

24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맘은 결혼이민여성들은 매년 사랑의 김장하기와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글로벌 맘 한 회원은 “다문화가족이 군정과 다양한 사업이나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단결해 부안군민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게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엄마 아빠의 나라에 대한 문화를 적응하려고 다문화가족들이 상호 소통하고 융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행복지수 향상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장학기금 300억 원 확보와 후원회원 1만 명 참여를 반드시 달성해 진정한 교육자치를 꼭 실현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