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협은 지난 3일부터 이리신협조합원 가입시 신협 정관/규정을 근거로 조합원가입비30000원이상과 그 이외 정기적금이나 조합원교육 등을 받은 분에 대해 조합가입을 허락한다는 사실이 전파됨으로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모 민원 제기자에게 신협중앙회 회신에 의하면 “조합은 조합원이 되고자 하는자에게 조합원 교육을 실시 할 수 있으나 조합원 교육을 수료한자에 한해 가입을 승인하는 것은 적합한 업무처리가 아닙니다”라고 했으며, 이러한 회신공문을 통해서 이리신협 임직원들의 까다로운 조합가입절차를 취한 것에 쐐기를 박는 조치를 취하고 과거의 가입철차 방법으로 전환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다고 알려졌다. 

현재 이리신협은 지난 정기 총회때 조합원 배당이 없어서 여론을 몰뫼를 맞는 상태에서도 175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고 2018년 초까지 20000여명정도의 조합원이 확보될 상황에 와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18년 2월 이리신협 이사장선거가 실시되는 관계로 현 이사장이외 입지자들까지 열의를 가지고 신규 조합원 모집이 과열되고 있는 중에 신규 조합원 자격을  이리신협 설립 51년전에도 실시하지 않은 신협정관/규정근거로 까다로운 조합원 가입절차와 정기적금 및 조합원교육까지 부르짖으면서 신규조합원 가입을 방해한다는 2017년 07월 27일자 언론보도를 보고 이리신협 조합원들 및 익산시민들은 참전권을 제한하는 이리신협 이사장과 임직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보자 A 모씨는 “돈있는 사람은 이리신협 조합으로 곧바로 가입이 되지만 없는 사람은 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이리신협의 까다로운 가입승인 절차를 알고서 통탄을 금할 길 없다”며  “서민들이 거래하기 편리한 신협의 조합원이 되어서 대출받으려 했던 마음이 오히려 불편하고 부당한 신협이다는 내용을 알게 됐다”라고 하소연 했다.

이와 같이 51년 역사를 가진 이리신협이 정기총회 및 야유회에서 서민 가계자금지원, 복지사업 및 봉사사업 등에 앞장선다고 자랑하면서도 조합원들의 가입승인을 선별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특히 이리신협은 지난 조합설립 51년까지 한 번도 시행하지 않은 신협중앙회의 규정을 근거로 조합원 가입을 희망할 경우 조합비 30000원이상 납입과 정기적금 가입 및 교육을 이수하고 이사장의 승인까지 거쳐야 한다고 지난 7월1일부터 승인절차를 변경해 금융거래를 제한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킨 적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