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골시장 상인 교육장에서 ‘도시재생대학 3단계 디자인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에는 새암로 번영회와 우암 태평회, 쌍화차거리 상인회 등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 사업지구인 원도심 주요 상인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기본 및 실시설계에 지역주민들이 제시한 디자인을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즉, 관련 전문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거리 디자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만들기 ▲7가지 성공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이해 ▲고객을 사로잡는 스토어 운영 ▲함께 일구는 지역 공동체 만들기 등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매력 넘치는 도시의 거리 디자인 ▲매력적인 상점의 디스플레이 ▲시민이 만드는 정읍  거리 디자인 등이다.  

아울러 도시재생 선진도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특화거리조성사업에 대한 간담회와 벤치마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은 2016년 도시재생대학 1~2단계를 통해 발굴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2017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원도심을 주거에서부터 상업, 업무 등이 복합적이고 조화를 이루는 도심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