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성모병원(이사장 천창석) 상조회는 14일 부안군청을 방문하고 저소득 불우계층에게 따듯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성금을 기택했다.
부안성모병원 소 팀장에 따르면 “부안 성모병원 상조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인재 교육에 사용해 달라며 7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성모병원 상조회는 지난 11월26일 제5회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서 먹거리 판매, 농, 수산물 판매, 아나바다를 통한 수익금 1200만원 전액을 부안군에 지정 기탁하게 됐다.
부안군은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관내 저소득 불우계층 50명에게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장학기금은 재능 있는 우리지역 인재들이 학비걱정 없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및 기타 장학사업 등으로 사용 되어진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장학기금은 작년보다 60% 늘어난 3억7천여만원 모금이 되었으며, 연말까지 4억원 모금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수 부안군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우리의 따뜻한 온정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그들이 또 다른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면 부안이 진정한 생거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밝혔다./부안=최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