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26일 야외 소공연장서 ‘국악힐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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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전당 야간공연 활성화를 위한 ‘국악힐링 콘서트’를 26일 7시 야외 소공연장에서 연다.
이날 무대에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전주기접놀이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전당 공연상주단체로 활동했던 합굿마을문화생산자조합(대표 김여명)이 올라 월드타악과 창작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 거리공연으로 펼친다.
이번 공연은 국악 위주의 지난 공연과 달리 시조를 노래로 표현한 전통가곡을 전통성악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외부 객원을 초대해서 퓨전 국악실내악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과 친밀함을 나누기 위해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간소한 먹을거리가 마련된 다과파티도 갖는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7080여고 졸업반’, 10월과 11월에는 대나무로 만든 창작악기와 사물악기, 월드타악기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 월드 타악 ‘뱀부’가 캐논, 아리랑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레퍼토리로 짜여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태수 원장은 “시민들이 질 높은 전통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전당에서 공연을 보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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